잔치 끝났나… 씨젠, 2분기 영업익 91%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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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씨젠의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0% 급감했고 매출액은 57.7% 줄었다./사진=씨젠
씨젠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씨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0% 급감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78.5% 감소했다.

이로써 씨젠의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1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99억원으로 11.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08억원으로 32.1% 감소했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 세계 국가가 이미 보유 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씨젠은 2분기 외형이 축소됐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상생활 회복으로의 전환에 맞춰 분자진단의 대중화로 실적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씨젠은 다양한 신드로믹 진단시약 적용이 가능한 완전자동화 검사시스템 'AIOS'(All in One System)를 출시했고 유럽 인증을 완료했다. 전 세계에서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펼쳐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바이러스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검사기관인 랩하우스와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PCR 생활검사'를 시작했다.

씨젠은 상반기에 미국 현지법인장과 의과학부문장, R&D 담당을 영입해 미국 진출의 기초도 다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에서 자체적인 R&D 및 제품 개발, 생산 능력을 갖춰 나가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완료할 방침이다.

이철곤 씨젠 전무는 "가을철 이후에는 과거처럼 독감 등 호흡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등 호흡기감염증을 동시 진단하는 제품 등 다양한 신드로믹 기반의 제품을 활용해 신규 PCR 수요 창출 등에 적극 나서 매출 구조를 견실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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