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중국, 타이완에 홍콩식 일국양제 도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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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향후 타이완에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1국·2체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방침을 공언했다. 사진은 차이치창 타이완 입법원(국회) 부원장(부의장). /사진=로이터
중국 공산당이 타이완에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1국·2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공언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타이완 사무판공실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백서는 평화적 통일과 일국양제를 명시한다"며 "이는 중국이 얼마나 양안(중국·타이완)의 평화를 중시하는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타이완 외교부는 중국 공산당이 주장한 일국양제를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앤 오우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타이완은 중국에 종속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주권 침해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반대에도 중국은 통일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타이완 섬에 거주하는 현지인들과 달리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타이완 출신들은 일국양제에 찬성한다"며 "타이완 (집권당인) 민진당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이들은 역사의 흐름을 수용하고 전쟁 위험을 초래하는 분리주의 행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일국양제에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타이완을 이용하는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0일 양안을 둘러싼 '세 가지 위험' 중 하나로 미국을 언급했다. 왕이 부장은 "미국은 불에 기름을 붓기 위해 파트너들을 결집할 것"이라며 "역내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더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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