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부담에 한숨… 고유가에 잘나가는 중고차 따로 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계속되는 고유가에 연료비 부담을 느낀 이들이 중고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LPG·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근 계속된 고유가 여파로 중고차시장에서 인기 차종과 비인기 차종의 분위기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인기와 비인기를 가르는 기준은 '유지비'다.

15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연합회)의 8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고유가 영향으로 연료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강세를 보인 반면 휘발유(가솔린)와 경유(디젤)를 연료로 하는 세단은 소폭 하락했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UV, 미니밴 모델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2018년식 프리미엄 등급)의 경우 같은 연식 등급의 가솔린 모델보다 300만~600만원이 비싼 25500만~2800만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N 등급이 1950만~2200만원이다.

SUV, 미니밴은 사계절 꾸준한 인기다. 여름 휴가철과 곧 가을 야외 나들이 시기로 이어지는 만큼 찾는 이가 더 늘었다

2018년식 기준 현대차 싼타페TM은 2.0 디젤 프리미엄 등급이 2200만~2450만원,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프리스티지 등급이 3450만~3600만원이다.

기아 더 뉴 쏘렌토는 2.0 디젤 프레스티지 등급이 2000만~2300만원까지, 올 뉴 카니발은 9인승 디젤 럭셔리 등급이 1800만~20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됐다.

다만 르노코리아자동차 Q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소폭 하락해 1550만~1700만원, 같은 등급의 LPi 모델은 150만원이 비싼 시세를 형성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1.6 가솔린 LX 등급이 1480만~1550만원, 렉스턴은 2.2 마세스티 등급이 2000만~2300만원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료비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가솔린, 디젤 연료보다 저렴하거나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회는 국토교통부 인가 정식 자동차매매단체로 정부 전산망에 신고되는 실제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세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60.80하락 22.0114:26 12/08
  • 코스닥 : 713.15하락 4.9914:26 12/08
  • 원달러 : 1321.00하락 0.714:26 12/08
  • 두바이유 : 74.85하락 3.1214:26 12/08
  • 금 : 1798.00상승 15.614:26 12/08
  • [머니S포토] 정부, 철강·석유화학 분야 '업무개시명령'
  • [머니S포토] 회추위 참석하는 조용병·진옥동·임영진…'신한금융 차기 회장은 누구'
  • [머니S포토]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살펴보는 관람객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인사 나누는 한동훈 법무 장관
  • [머니S포토] 정부, 철강·석유화학 분야 '업무개시명령'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