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심부름 늦었다"…후배 얼굴 30대 때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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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초경찰서 소속 경위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경찰청기의 모습으로 기사와는 무관함. /사진=뉴스1
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같은팀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서초경찰서 소속 A경위를 폭행·상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경위는 같은 팀 후배인 B경장과 C경장을 수차례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월 경찰 내부망에는 B경장의 아버지가 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선 "A경위가 B경장에게 시킨 김밥 심부름이 10분 늦었다"며 "A경장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얼굴을 30회 가량 때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감찰에 착수했다.

이후 B경장은 C경장과 함께 A경위를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와 참고인 진술 등을 바탕으로 A경위의 상해 및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다만 경찰은 고소장에 적시된 다른 혐의들은 불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경찰은 A경위의 '갑질 논란' 등으로 진정서를 접수 받아 현재 감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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