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분기 적자 전년比 765% 증가... 전기요금 인상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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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손실은 6조5163억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은 4조835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 계량기의 모습. /사진=뉴스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한전의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은 765% 넘게 올랐다.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물가를 잡아야 하는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꺼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의 2분기 매출액은 15조5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었다. 영업손실은 6조5163억원으로 765.5%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630% 늘어난 4조8358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한전의 매출액은 31조 9921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은 14조303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 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을 통해 매출액은 뛰었지만 연료 가격 급등으로 영업 비용이 46조295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봤다.

상반기 전기 판매수익은 29조46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5015억원 늘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3.9%에서 77.1%로 증가한 영향이다. 연료비 조정요금 단가도 지난해 킬로와트시(kWh)당 ?3원에서 0원으로 올랐다. 지난 4월에는 kWh당 전력량 요금을 4.9원, 기후환경요금을 2원 인상했다.

전력수요 증가로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가 증가하면서 한전은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전력시장가격(SMP)는 지난해 상반기 78.0원에서 올해 169.3원으로 117.1% 뛰었다. 한전의 전력 구입비 또한 18조9969억원으로 지난해 9조3094억원보다 104% 증가했다.

한전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하지만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올 10월 예정된 기준연료비(kWh당 4.9원) 외 추가 인상 가능성은 작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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