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가 뜬다…이탈리아 세리에A ,14일 새벽 마침내 개막

AC밀란-인터밀란 강세… 유벤투스, AS로마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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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 훈련장에서 팀의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23시즌 세리에A는 오는 8월14일 막을 올리며 나폴리는 16일 베로나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2.7.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 훈련장에서 팀의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23시즌 세리에A는 오는 8월14일 막을 올리며 나폴리는 16일 베로나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2.7.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에 뜬다.

2022-23시즌 세리에A는 14일 오전 1시30분 디펜딩 챔피언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미 볼거리 많은 세리에A이지만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뛰게 돼 더 큰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던 김민재는 1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로 빅리그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김민재는 세리에A의 강호인 나폴리로 이적을 결정했다.

김민재는 안정환(페루지아·은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현 수원FC)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수비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를 누비게 됐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에서 AC밀란, 인터밀란에 이어 3위에 오른 강팀이다. 故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나폴리는 통산 2차례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87시즌, 1989-90시즌이 마지막 우승 시즌이었다.

인터밀란 루카쿠  ⓒ AFP=뉴스1
인터밀란 루카쿠 ⓒ AFP=뉴스1


지난 시즌까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나폴리는 뉴페이스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할 공산이 크다. 김민재는 나폴리 합류 이후 꾸준히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나폴리 주장인 지오반니 디로렌초 이탈리아 일간 '일로마'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강인한 선수"라며 "팀과 잘 어울리고 있다. 조용히 합류했지만 경기장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2-23시즌 세리에A는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AS로마 등 전통의 강호들이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그중 밀라노 형제의 전력이 단단한데 인터밀란은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AC밀란이 모처럼 1위에 올랐다

최근 두 시즌 부진했던 유벤투스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AS로마도 상위권을 노리는 팀들이다.

세리에는 20개 팀이 경쟁을 벌여 하위 3개 팀은 세리에B로 강등된다. 상위 4개 팀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김민재는 1년 만에 인터밀란으로 돌아온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와 지난 시즌 득점왕(27골)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를 비롯해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2021-22시즌 24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21골) 등 수준급의 공격수들과 맞대결을 벌인 전망이다.

나폴리는 오는 16일 오전 1시30분 헬라스 베로나 원정으로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의 역사적인 세리에A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23시즌에도 상위권을 노리는 나폴리 ⓒ AFP=뉴스1
2022-23시즌에도 상위권을 노리는 나폴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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