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알포드, 수비만 괜찮으면 계속 동행할텐데…"

타구 판단·포구 등 아쉬운 모습…전날 경기도 실책
"타격은 적응할 것…느린 볼에 오히려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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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앤서니 알포드.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KT 위즈 앤서니 알포드.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수비만 괜찮으면 계속 쓰고 싶은데…"

대체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에 대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의 평가다. 타격을 비롯해 다른 부분은 나쁘지 않은데, 불안한 수비가 유독 아쉽다는 평이다.

이 감독은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알포드에 대한 평가를 했다.

지난 6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외인으로 KT에 합류한 알포드는 현재까지 타율 0.259, 8홈런, 30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타자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특히 이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구안이 좋은 편이고 후반기 들어선 4개의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도 살아나고 있다. KT가 3연패를 끊은 지난 12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1회 솔로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수비다. 알포드는 주로 좌익수로 나서고 있는데, 타구 판단이 좋지 않고 포구 등 기본기도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 39경기를 치른 가운데 3개의 실책으로 외야수 치고는 많은 편이다.

결승타를 때린 13일 경기에서도 알포드의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6회말 김성현의 안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공을 더듬으면서 타자주자를 2루까지 보내줬다. 다행히 실책에 이은 추가 실점이 나오진 않았지만 KT 입장에선 아쉬움이 컸다.

이 감독도 "수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수비만 만족스럽다면 재계약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수비가 '낙제점'에 가깝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다.

반면 타격에 대해선 후한 점수를 줬다. 이 감독은 "원래 타격은 1년 정도 하다보면 변화구 적응력이 높아진다"면서 "찬스에서 다소 약한 점이 있지만 대체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선수의 느린 공을 오히려 못 치고 외국인 투수들의 빠른 공을 잘 치더라"면서 "메이저리그에 가면 더 잘할 수도 있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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