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5석 매진+배구 여제 귀환+명승부…KOVO컵 첫날 흥행 대성공

흥국생명, 기업은행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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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KOVO제공)
이진(KOVO제공)


(순천=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대회가 개막전 흥행에 성공했다. 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김연경은 화려하게 복귀했으며, 코트 위 선수들은 3세트와 4세트에서 손에 땀을 쥐는 듀스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흥국생맹과 기업은행은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KOVO컵 개막전을 치렀다.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이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를 무관증으로 치렀던 KOVO컵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만에 관중과 함께하게 됐는데, 첫날부터 흥행 대성공을 일궜다.

이날 경기장엔 3795명의 관중이 찾아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3500석의 온라인 티켓 예매가 2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현장 판매분 티켓도 경기 시작 전에 동이 났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 긴 줄이 들어설 만큼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그 열기는 경기 시작 후 코트 위로 그대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팬들의 큰 환호와 함성이 터졌고, 주요 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 문구들이 관중석을 수놓았다.

선수들도 그 열기에 화답했다. 모처럼 꽉 들어찬 관중과 호흡한 선수들은 아직 온전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김연경(KOVO제공)
김연경(KOVO제공)


흥국생명은 선수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었다. 기업은행 역시 최정민과 이진이 몸을 날려 호수비를 펼치는 등 최선을 다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세트와 4세트는 모두 듀스가 나왔고, 마지막 순간까지 긴 랠리 후 우열이 결정되는 등 명승부가 펼쳐졌다.

유관중 대회를 기다렸던 팬들도, 그런 팬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낸 선수들도 모두 최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배구 여제' 김연경도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중국 무대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으로 복귀, 다시 국내 무대에 선 김연경은 18점을 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김연경은 비행기 세리머니, 포효 등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코트 안팎의 분위기를 바꿨다.

김연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무대와 중국 리그에서 뛸 때 모두 팬들 없이 경기를 했다. (오늘) 오랜만에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며 "뜨거운 순천 날씨보다 팬들 열기가 더 뜨거웠다. 그 덕분에 우리가 이긴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흥국생명(KOVO제공)
흥국생명(KOV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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