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결 자산 압류 시 미국과의 관계 종료" 경고

러 외무부 북미국장 발언…"관계 영구히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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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랜지에서 미러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랜지에서 미러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동결 자산을 압류할 경우 러시아가 미국과 파국에 이를 수 있다는 러시아측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다르치예프 러시아 외무부 북미국장은 13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인들에게 양국 관계를 영구히 손상할 수 있는 해로운 결과에 대해 경고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비롯한 서방 고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러시아 동결 자산을 압류하자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해외에 유치된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6400억달러(약 792조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동결한 바 있다.

다르키예프 국장은 또 미국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경우 양국 간 외교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심지어 깨질 수도 있다는 경고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인들이 점점 더 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국이 미국에 구금된 무기 거래상 빅토르 부트와 미국 여자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미국 전직 해병대원 폴 휠런을 교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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