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울경 누적득표 74.59%… 독주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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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부울경에서도 독주체제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뉴스1
이재명 후보가 13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모두 70%대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 후보가 순회경선이 시작되고 이날까지 기록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만 74.59%에 이른다. 2위인 박용진 후보(20.06%)에 비해 54%포인트(p)가 넘는 격차를 유지 중이다.

3위인 강 후보가 4.41%에 그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원사이드한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후보의 경우 지금까지 치러진 순회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강원과 대구·경북, 제주, 인천, 울산, 경남, 부산에 이르기 까지 단 한번도 70% 득표율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득표율 격차가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면서 이 후보가 이변없이 낙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이를 넘어 이 후보가 최고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의 최근 당대표 경선 득표율을 살펴보면 2020년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60.77%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했고 2021년 송영길 전 대표의 경우는 35.60%였다.

2018년에는 이해찬 전 대표가 42.88%, 2016년에는 추미애 전 대표가 54.03%의 최종 득표율을 얻었다. 민주당이 잠시 새정치민주연합이었던 시절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5년 전당대회에서 45.30%의 득표율로 당 대표가 됐다.

당초 이 후보 측의 목표 득표율은 60% 이상이었다. 겸손함과 보수적인 계산으로 60%대 득표율을 목표로 잡았으나 이제는 70%대 득표율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이는 이 후보의 대세론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이 워낙 낮은 탓도 있다. 더욱이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별다른 반전 카드도 없다는 게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높은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되는 것은 이 후보에게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당권을 보다 확고하게 가져갈 수 있고 높은 득표율이 자신이 원하는 강한 리더십을 구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압승을 장담하기에는 아직은 변수가 많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하루 뒤 치러지는 14일 순회경선은 강 후보의 안방인 충청에서 치러진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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