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경제산업상 야스쿠니 참배에 "실망과 유감"

15일 '패전일' 앞두고… 기시다 내각 현직 각료 참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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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 로이터=뉴스1 ⓒ News1
야스쿠니 신사.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 인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3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 불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각료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이 발족 이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확인된 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처음이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고(故) 아베 신조(安倍晉三) 전 총리를 생각하며 일본의 평화·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집권 자민당(자유민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소속이다.

일본 최대 규모 신사인 야스쿠니엔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민간인 등 246만여명이 합사돼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료들은 작년 10월 추계예대제(例大祭·제사)와 올해 4월 춘계예대제 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의 이번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15일 우리나라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2차 대전 패전일)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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