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개막전 찾은 유서연 "만원 관중 보니 설레…전보다 나은 시즌 약속"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국가대표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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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개막전을 관중으로 관람하다 포즈를 취한 유서연
KOVO컵 개막전을 관중으로 관람하다 포즈를 취한 유서연


(순천=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유서연이 KOVO컵 개막을 앞두고 "더 나아진 시즌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유서연을 포함한 GS칼텍스 선수들은 지난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찾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3795명의 만원 관중 속에 함께한 이 경기는 흥국생명의 3-1 승리로 끝났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A조의 GS칼텍스도 이날 히사미츠 스프링스(일본)와 대회 첫 경기를 가졌어야 했다. 하지만 히사미츠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출전을 포기, 이날은 한 경기만 열리게 됐다.

덕분에 '선수'가 아닌 '관중'이 된 유서연은 많은 관중의 함성과 환호 속에서 경기하는 양 팀의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봄배구'를 치르지 못했다. 정규리그서 막판 상승세를 타며 3위(20승11패·승점 62)를 기록했던 GS칼텍스와 팀의 주축 유서연으로선 내심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정이었다.

반면 남자부는 일정을 줄여 간소하게나마 챔프전을 치렀다. 특히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챔프 최종전은 만원 관중 속에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졌다.

당시 유서연은 "여자부도 그런 챔프전을 했어야 했는데"라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 있다.

꽉 들어찬 관중과 함께 개막한 새 시즌 KOVO컵을 관중이 돼 지켜보는 유서연의 감회는 그래서 더 남달랐다.

유서연은 "지난 시즌이 참 좋았는데,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황에서 조기 종료돼 많이 아쉬웠다. 다시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으니 설렌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시즌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꽉 들어찬 관중석을 다시 바라본 그는 "프로 경기를 관중석에서 보는 기회는 많지 않다. 안에서만 보다가 밖에서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보니 기분이 또 다르다"며 활짝 웃었다.

유서연은 곧 데뷔 이래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시즌부터 GS칼텍스의 완벽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힌 최근 재계약까지 체결, 더더욱 동기부여가 강하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뛰어야한다. 유서연은 최근 부상자가 쏟아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대체 발탁됐다.

유서연은 순천에서 KOVO컵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진천으로 이동,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어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유서연은 "대표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설렜고 기분이 좋았다. 국제 대회에 나가면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수비나 헌신 등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를 하다가 대표팀으로 넘어가고 싶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묵묵하게 할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서연은 "지난 시즌보다 모든 기록이 더 나아진 선수가 되고 싶다. 더 많은 경기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다"며 웃은 뒤 다시 코트 속 상황에 집중했다.

한편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30분 같은 곳에서 IBK와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GS칼텍스 유서연이 1세트 한국도로공사 블로커 앞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2.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GS칼텍스 유서연이 1세트 한국도로공사 블로커 앞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2.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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