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노총 집회, 北노동당 집회 보는 듯…불태워버려야"

"민노총 스스로 개혁 못하면 사회적 힘으로 개혁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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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김기현 의원은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한미일 군사협력 등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전날 개최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대놓고 정치 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 집단으로 변질됐다"며 "조직에만 충성하는 민주노총은 이제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맹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전날(13)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노동자 집회라고 하기엔 '자주평화통일', '한미전쟁연습 중단', '한미동맹 해체하라' 등의 구호가 난무했으며, 마치 체제전복을 위한 북한 노동당의 정치 선동 집회를 보는 듯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는 그야말로 국민 민폐였다. 우리 사회의 슈퍼 갑으로 변질된 민노총은 이제 그 존재 자체가 국민 밉상이 됐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해온 민주노총이 사업주와 비조합원들에게 갑질과 폭력을 일삼더니, 이제는 대놓고 정치 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 집단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민주노총의 집단 괴롭힘을 두려워하도록 공포심을 조장한 탓에 모두 쉬쉬하고 있지만, 이런 슈퍼 갑 민주노총을 계속 방치한다면 한국경제는 앞날이 캄캄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노총 지도부 스스로 개혁을 해야 할 것이고,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사회적 힘으로 민주노총을 개혁시켜야 한다. 민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안철수 의원 등 다른 차기 당권 주자들도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외피만 노동자대회일 뿐, 본질은 정치투쟁이고 반미투쟁"이라며 "민주노총은 80년대 운동권의 망상처럼 대한민국이 미제국주의의 식민지라도 된다고 믿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도 "노동과 관련된 이야기는 찾으려야 찾아볼 수 없고 전부 한미연합훈련에 반대한다는 내용,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에 대한 내용만 담겨 있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노사정위원회 등 애써 마련된 대화의 장도 외면하며 불법 파업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매해 8·15 노동자대회를 진행하면서 근로자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는 정치 이벤트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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