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충남 부여 실종자 2명 추가…실종 6명·사망 14명

이재민 1901명 발생…가축 8만마리 폐사 등 피해
호우특보 해제, 강수 소강…전국 30mm 내외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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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수색 중이다

강수 소강에 따른 현장 조사를 추진 중으로, 추가 강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 등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충남 청양에서는 이날 오전 12시33분쯤 수로 토사를 제거하다 부상자가 1명 추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까지 실종 6명, 부상 26명, 사망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7개 시·도 55개 시·군·구 3750세대 7480명이 대피했고, 1107세대 190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중 877세대 1498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주택·상가 등이 침수된 피해 규모도 더 커졌다. 서울 5749동, 경기 197동 등 6205동이 물에 잠겼다. 경기 파주에서는 주택 1동이 반쯤 부서지고, 강원도 횡성에서는 주택 1동이 매몰되기도 했다.

농작물 1085ha가 물에 잠기고, 경기·충남 등 가축 8만6552마리가 폐사됐다. 옹벽·담장 붕괴는 서울과 인천 등에서 11건, 토사 유출은 71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구조는 137건, 380명 이뤄졌다. 중대본은 주택과 토사 낙석, 도로 장애 등 1433건의 안전조치를 진행했고 서울과 인천 등 2568개소에 1만1178톤의 배수 지원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오전 호우특보 해제 이후 강수는 현재 소강 상태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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