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한국?중국?터키 이어 이번엔 이탈리아다

16일 오전 1시30분 베로나전서 데뷔전 기대
나폴리 이적 후 빠르게 팀 적응, 선발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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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나폴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2.7.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나폴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2.7.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한국, 중국, 터키에 이어 이번엔 이탈리아 무대 정복에 나선다. '빗장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 한국 수비수 최초로 진출한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엘라스 베로나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를 펼친다.

김민재는 큰 변수가 없다면 개막전에 선발 출전, 나폴리 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늘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김민재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무대의 첫 걸음이다.

지난 2017년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전북 현대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첫해 팀 우승과 함께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도 팀 우승에 기여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2년을 뛰며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이후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2년 반 동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새로운 감독들이 부임해도 중앙 수비수 한 자리는 늘 김민재 차지일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컸다.

중국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이적 시장 막판에 이적하면서 새 동료들과 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펼쳐 더 큰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많은 팀들의 러브콜 속 김민재는 '빗장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 속한 나폴리를 선택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7일 나폴리 입단을 완료하고 남들보다 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은 필요 없었다.

나폴리 팀 훈련에 참가한 3일 뒤에 펼쳐진 레알 마요르카(스페인)와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주장 지노반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마리오 루이 함께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디 로렌초, 라흐마니, 루이는 모두 지난 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로 활약한 만큼 김민재의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개막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민재는 팀에 입단할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나폴리 수비의 중심을 잡다가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칼리드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프리시즌에서 김민재는 기대에 부응했다. 김민재는 190㎝의 큰 체격과 함께 빠른 발, 그리고 양발을 모두 사용한 패싱력 등을 새로운 동료들 앞에서 선보이며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나폴리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폴리의 주장 디 로렌초는 "김민재는 강인한 선수이며 괜찮은 동료다. 조용히 팀에 합류했지만 경기장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동료 스타니슬라우 로보카도 "김민재는 강렬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가 개막전에 출전하게 되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가장 먼저 안정환이 2000년부터 2년 동안 AC페루자에서 활약했고 이승우(수원FC)가 2017년부터 베로나에서 뛴 바 있다. 수비수 출신으로는 김민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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