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사요" 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뚝… 거래절벽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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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1을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우면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사진=뉴스1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부동산 시장은 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아파트 매수심리는 3년 전으로 뚝 떨어졌고 매물도 줄어들면서 거래절벽이 현실화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1을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우면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2019년 11월 87.5를 기록한 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서울의 매수심리는 3년 전으로 돌아갔다. 지난 8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4로 2019년 7월(83.2) 후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수도권(87.2)과 지방(92.8)도 각각 13주, 14주 연속 하락 중이다.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떨어지며 올해 최대 낙폭을 재차 새로 썼다.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0.08% 하락한 것은 2019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누적으로는 0.54% 하락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노원구(-0.20%), 도봉구(-0.18%), 성북구(-0.16%), 종로구(-0.15%) 등 강북권 내림폭이 컸다.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2단지' 전용 36㎡는 지난해 최고가에서 1억1500만원 내린 4억8500만원에 팔렸고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 84㎡도 지난해 최고가보다 2억8000만원 내린 10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보합세를 보인 곳은 서초구와 용산구에 그쳤다.

집을 팔겠다는 사람들도 줄고 있다. 집값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유세 부담도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 7일 6만5988건까지 늘었지만 정부가 다주택자 보유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12일 6만1800건으로 약 6.7% 감소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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