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4명 압축…"모두 현직·특수통"(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이 현직 4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대표적 특수통이다. 사진은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으로 기사와는 무관함. /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군이 4명으로 좁혀졌다. 4명 모두 현직으로 이들 모두 특수통으로 평가받는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6일 오후 2시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첫 검찰청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과 김후곤 서울고검장·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추천했다. 이날 추천위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후보자를 정했다"고 밝혔다.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검찰 내에서도 인정받는 특수수사 전문가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쳐 대검 대변인,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대구지검장, 광주지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지냈다. 많은 권력형·기업 비리 사건 수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과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등에선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정권 시절에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 단장을 맡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했다.

김후곤 서울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대변인, 법무부 기조실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 올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국면 시 검찰 내 반대 여론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다만 그는 비윤 인사로 꼽히지만 오히려 '연줄 의혹'에서 벗어나 강점으로 꼽힐 수 있다. 또 검찰 후배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조직 관리에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이두봉 대전고검장은 대검 중수부와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과는 대검 중수부 등에서 함께 일했으며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맡은 시기 참모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에 대한 보복 기소를 지휘한 이력이 논란거리로 지적된다.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는 후보군 중 가장 유력한 것으로 꼽힌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부터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안정적으로 검찰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27기인 이 차장검사가 총장이 되면 선배 기수가 조직을 떠나야 하는 관례상 조직이 연소화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17일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이 지명한 후보자 1명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송부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 0%
  • 100%
  • 코스피 : 2407.48하락 11.8412:12 12/06
  • 코스닥 : 725.46하락 7.8612:12 12/06
  • 원달러 : 1308.70상승 16.112:12 12/06
  • 두바이유 : 80.81하락 0.1712:12 12/06
  • 금 : 1781.30하락 28.312:12 12/06
  • [머니S포토] 손 맞잡은 김진표 의장·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 [머니S포토] 주호영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해 당력 쏟았다"
  • [머니S포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박홍근
  • [머니S포토] 눈 쌓인 출근길 '조심조심'
  • [머니S포토] 손 맞잡은 김진표 의장·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