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장애도 백신접종 의심질환 추가…'최대 5천만원' 의료비 지원 대상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결정…의무기록 등 심의 거쳐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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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2021.8.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2021.8.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월경장애를 겪어온 여성들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이날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1일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가 빈발월경 및 출혈,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는 발표에 따른 조치다.

안전성위원회는 자궁출혈에 대해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준이라면서도 혈전 질환, 대뇌정맥동혈전증 등과 접종 간 인과성은 추가 분석 후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3월과 5월에도 안전성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여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다.

관련성 의심 질환이 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이 있는 여성은 심의를 거쳐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으려면 이상반응을 신고한 뒤 피접종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무기록 등 개인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에 보상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역학조사 등 심의를 통해, 인과성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사업 대상자인지 결정된다.

적용되는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을 비롯한 전체 코로나19 백신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기존 신청자는 대상자 파악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이 밝혀지거나 접종 후 증상발생기간이 아닌 경우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인과성 없음이 판단되면 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백신 이상반응 중 하나로 여성 부정출혈을 신고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5만명 가까이 동의를 얻는 등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인과성 인정 및 관련성 의심 질환 목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과성 인정 및 관련성 의심 질환 목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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