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비상' 짐바브웨, 157명 사망·의심자 나흘새 2배↑

정부 "홍역 급증, 종교적 신념에 따른 미접종·종교 모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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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어린이들 2020.07.31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짐바브웨 어린이들 2020.07.31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 짐바브웨에서 어린이 157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모니카 무츠방 정보부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츠방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에 홍역 의심환자가 나흘 만에 1036명에서 2056명으로 급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부분 환자는 사도교회 분파 신자들로 종교적 신념 때문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생후 6개월에서 15세 사이 연령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츠방 장관은 "정부는 이 같은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보호법을 발동했다"며 부족·종교계 지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주 정부는 이 같은 홍역 사태를 사도교회 분파 책임으로 돌렸다. 재스퍼 치메자 보건장관은 14일 "지난 4월10일 처음 홍역이 발병한 이래 교회 모임으로 전국에 확산됐다"고 말했다.

치메자 장관은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벗어나 타지역 모임에 참석함으로써 홍역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내달 개학 전까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약물 부족과 의료 종사자들의 파업으로 시달려온 당국은 이번 홍역 사태로 더 큰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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