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확진 18만명 안팎 치솟는다…"실제론 30만명 발생 중" 관측도

어제 오후 9시까지 17만5861명 확진…정점 예측치 '20만명 안팎' 근접
정점 지나도 10만~12만명 발생하는 '긴꼬리' 전망…"11월에 또 한번의 유행 정점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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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 안팎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예측하는 이번 유행 정점인 '20만명 안팎'에 바짝 다가서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숨은 감염자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미 30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집계에 따르면 전날(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7만 58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규모는 18만명에 육박하거나 이를 소폭 넘어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4월 13일 19만 5387명 이후 126일만에 최다 규모가 된다.

1주일전 15만 1748명보다 3만명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늦어도 다음주에는 2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거의 정점 예측치에 근접하는 규모다.

방역당국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토대로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8월 중 20만명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치는 24만명으로 제시됐다. 위중증 환자는 9월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클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상반기 오미크론 대유행과 비교해 비슷한 확진자 규모에서 위중증 및 사망자가 지금이 더 많다는 점이 이런 추측에 근거로 작용한다.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했는데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진단검사로 찾아내는 감염자가 예전보다 적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10만명대 확진자는 예전의 20만~30만명대 규모로 볼 수 있다"며 "실제로는 하루 30만명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재유행은 8월 말까지 정점을 찍더라도 감소세가 크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난 후인 지난 6월 1만명 밑에서 한참이나 머물렀던 것과 같은 안정기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미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근 추이를 볼 때 20만명 이내로 정점에 도달한 뒤 3~4주일 정도 해당 구간에 머무르다가 서서히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점 이후 일평균 10만~12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를 고려할 때 오미크론 재유행은 굉장히 지루하게 유행의 꼬리가 길게 늘어지는 모양이 될 것"이라며 "재감염자가 증가하고 정체기가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번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도 또 다른 재유행이 오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재유행은 3~6개월 주기로 반복되는데, 다음 재유행 정점은 빠르면 올해 11월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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