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2분기 실적 부진… 하반기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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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업계가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물류비 하락 등에 힘입어 실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타이어
물류비 폭등세가 정점을 찍고 꺾이면서 올해 3분기부터 타이어업계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어업계는 올 하반기 고인치, 고수익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 2분기 매출은 2조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52억원으로 6.3% 감소했다.

넥센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65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 영업이익은 84.2%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1.1% 증가한 8941억원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급등이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타이어의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고무의 가격은 2020년 톤당 172만원에서 올 2분기 240만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합성고무 가격은 톤당 177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올랐다.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2020년 1월 1000포인트대에서 지난 6월24일 4216.13포인트까지 상승했다.

타이어업계의 주요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으로 신차를 제때 출고하지 못하는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반도체 부족으로 약 200만대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어업계 실적은 올 3분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물류비가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 SCFI는 지난 12일 기준 3562.67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28일 이후 1년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류비 하락에 따른 수혜는 넥센타이어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 중 해외 생산설비 비중이 낮아 물류비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42%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고수익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내부 비용 절감에 나선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은 17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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