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레전드' 기안, 카타르 월드컵 위해 복귀 준비…'벤투호' 만날까

영국 공영 BBC 보도
가나서 107경기서 최다인 51골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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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대표팀의 아사모아 기안(왼쪽) ⓒ AFP=뉴스1
가나 대표팀의 아사모아 기안(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가나 축구대표팀 소속의 '레전드' 아사모아 기안(37·무소속)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가나와 한 조에 묶인 '벤투호' 입장에서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17일(한국시간) "기안이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가나 대표팀에서 한 자리를 노린다. 충격적인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안은 2019년 가나 대표팀에서 자신의 A매치 107번째 경기를 소화했고, 2021년 4월 레곤 시티스(가나)에서 뛴 뒤 출전 기록이 없었다.

BBC는 "기안은 여전히 4번째 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갖고 훈련을 시작했다"며 "그는 가나에서 통산 51골을 넣었다. 이 중 6골을 월드컵에서 기록했다. 가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이자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출신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기안은 BBC를 통해 "월드컵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라며 "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에너지가 조금 남아있다. 부상으로 인해 거의 2년 간 뛰지 않아 몸을 회복해야 한다. 일단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는 기안은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난 누구에게도 은퇴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반박 했다.

기안은 "일단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모든 것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깜짝 놀랄 수도 있다"고 전했다.

1985년생으로 황혼을 지난 나이지만 기안은 자신의 4번째 월드컵에 대한 의욕을 전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우루과이에 대한 복수 의지를 나타냈다.

당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장전에서 득점이 되는 공을 손으로 쳐내 퇴장을 당했고, 가나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기안의 실축으로 승부차기까지 향하게 됐다. 가나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2PK4로 우루과이에 무릎을 꿇었다.

기안은 "이번에 가나와 우루과이가 한 조에 속한 것을 보고 복수가 떠올랐다. 우리 모두 복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테랑 공격수 기안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뒤 우디네세(이탈리아), 렌(프랑스), 선덜랜드(잉글랜드), 알아인(카타르), 상하이 SIPG(중국) 등에서 뛰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대회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속했다. 한국은 11월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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