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으로 미뤄진 1기 신도시 재정비… 뿔난 일산·분당 주민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으로 미룬다고 하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향후 5년간 270만호 주택공급 대책을 담은 '국민주거 안정 실현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으로 미룬다는 내용이 있어 1기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대규모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며 "1기 신도시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 중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올 연말쯤 계획 수립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 시기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5월 110대 국정과제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1기 신도시에 1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산과 분당, 평촌·중동 등 1기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연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산의 커뮤니티에서는 한 네티즌이 "차기 어떤 정권이 들어올 줄도 모르는데 여기서 밀리면 재건축 용적률이나 이행여부는 물건너 간다"며 "집회나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윤 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분당의 한 커뮤니티 공간에서도 "2024년에나 계획을 내놓겠다는 것은 차기 총선용으로 한번 더 써먹겠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산을 지역구로 둔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 발표 시점을 어떤 문제 때문에 미룬 것인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설명조차 없었다"며 "이는 1기 신도시 주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도 재건축 지원을 빌미로 신도시 주민분들의 표를 얻겠다는 얄팍한 술수"라고 지적했다.


 

신유진
신유진 yujinS@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204.99상승 35.709:59 09/29
  • 코스닥 : 692.01상승 18.1409:59 09/29
  • 원달러 : 1433.20하락 6.709:59 09/29
  • 두바이유 : 84.66상승 0.4109:59 09/29
  • 금 : 1670.00상승 33.809:59 09/29
  • [머니S포토] '전세피해 지원센터' 오늘부터 개소
  • [머니S포토] 베일 벗은 볼보 전기 굴착기 'ECR25'
  • [머니S포토] 메타버스 체험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 [머니S포토] 국힘 당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출석한 '이준석'
  • [머니S포토] '전세피해 지원센터' 오늘부터 개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