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州만 남았다"…美 49개주서 1만3500명, '원숭이두창' 확진

17일 기준 1만3517명 확진…50개주 가운데 49개주서 보고돼
22일부터 진네오스 백신 180만 회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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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내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49개 주에서 누적 1만35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CNN에 따르면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대응을 가속화하기 위해 돌아오는 월요일(22일)부터 180만 회분의 진네오스 백신을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CDC 자료를 살펴보면 17일 기준 미 서부에 위치한 와이오밍주를 제외하고 49개 주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데, 지역별로 최다 확진자 수가 발생하고 있는 주는 뉴욕(2675명), 캘리포니아(2356명) 그리고 플로리다주(1346명) 순이다.

한편, 미국 보건부는 지난 4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DC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98%는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이고, 여성과 트랜스젠더 남성 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에서 아동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되고 확진자 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자 바이든 행정부는 그간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를 위해 보건 당국을 압박해왔다.

8월17일 기준 미국 내 원숭이 두창 확진자 수가 1만3500명을 초과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CDC 갈무리)
8월17일 기준 미국 내 원숭이 두창 확진자 수가 1만3500명을 초과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CD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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