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원앱' 전쟁… 교보생명, '삼성'과 비슷한 플랫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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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올 4분기 중 통합 앱을 내놓는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보험사간의 '슈퍼 원앱' 전쟁이 본격 펼쳐진다. 슈퍼 원앱은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당초 슈퍼 원앱은 IT(정보기술)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이젠 보험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중 교보생명은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교보생명은 오는 9월 선보이는 걸 목표로 계열사별 앱 통합 작업을 진행했지만 내부테스트 등으로 1개월 이상 미뤘다.

교보생명이 통합 앱을 출시하는 이유는 개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전자금융거래 서비스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제공하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퇴직연금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교보생명 퇴직연금 모바일창구'▲ 신체 및 정신 건강 서비스 '교보케어' 등 앱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한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교보생명은 모바일 앱과 PC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한다. 교보생명은 통합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통합 앱은 4분기에 나올 예정"이라며 "일정에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지난 4월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사의 거래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모니모'를 내놨다.

보험금 청구(삼성생명), 자동차 고장출동(삼성화재), 신용카드 한도상향 신청(삼성카드), 펀드투자(삼성증권) 등 기존에 각 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했던 주요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삼성금융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계좌통합관리,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 및 부동산·자동차 시세조회 등 종합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홈페이지와 앱, 인터넷 다이렉트 채널을 통합했으며 메트라이프생명도 고객서비스 통합 앱 '메트라이프 원'을 출시했다.

계약관리 등 창구업무는 물론 건강상태 확인, 헬스케어 서비스 신청 기능,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금융 계열사 업무가 단순 조회에 치중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차후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거래 등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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