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VS"무효"…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불신임안 두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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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제3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표의원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의장 선거 패배 책임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 의결을 놓고 효력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정상화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곽미숙 대표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이 상정돼 재석의원 42명 중 40명 찬성으로 의결됐다.

의총은 곽 대표가 회의장을 나가 김영기 부대표가 주재했다.

이날 추진단은 당초 재신임안을 제출했으나 곽 대표가 상정하지 않았고, 이에 의원 1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불신임안으로 수정해 표결에 부쳤다.

추진단은 불신임 의결 내용을 염종현 의장에게도 통보했으며, 당헌·당규에 따라 7일 이내에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의총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곽 대표는 "본회의 일정 때문에 의총 폐회를 선포하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른 '회의를 주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라며 "당헌당규를 필요한 부분만 따서 쓴 것인데 유권해석 어떻게 한 건지 모르지만 '무효'라고 보는 게 맞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안건 상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요청이 있었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저에게 더 열심히 당을 이끌어달라는 요청을 해 (재신임안을) 상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상하게 변질돼서 흐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추진단에 서명한 의원 중에서도 저한테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전화로 응원메시지 보내는 분들이 많다"라고도 했다.

이번 갈등은 도의회 의장 선거 패배로 촉발됐다.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 의장 선거는 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컸지만 2차 투표에서 5표 이상의 국민의힘 이탈표가 나오면서 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은 의장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곽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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