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시끄럽다"…'KTX 난동' 30대 혐의 인정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아이들의 소리가 시끄럽다며 고속열차(KTX)에서 폭언을 퍼붓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채널A 갈무리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고속열차(KTX) 객실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19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18일 KTX에서 난동을 부린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했으나 "자신이 느끼기에 아이들이 소란이 거슬릴 정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음주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부산발 서울역행 KTX 열차 안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 등의 난동을 부렸다. 당시 그의 인근에는 유치원생 2명과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었다.

A씨는 "시끄러워 죽겠네" "아까부터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 등의 폭언을 쏟아 냈고 해당 열차의 역무원은 이 아이들의 가족을 다른 칸으로 분리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에게 "그만하라"는 여성을 향해 좌석 위까지 뛰어 올라가 발길질을 하는 등 난동이 더 격해졌다.

이 과정을 고스란히 목격한 승객들은 A씨를 향해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해당 열차의 역무원은 A씨를 객차 사이 공간으로 분리돼 철도사법경찰대에 인계됐다. 승객들은 A씨가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기 전까지 시속 300㎞를 달리는 고속열차 안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찰대 관계자는 "A씨가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해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은지
전은지 imz05@mt.co.kr

안녕하세요 전은지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73.71상승 2.7811:59 09/30
  • 코스닥 : 676.44상승 1.3711:59 09/30
  • 원달러 : 1430.00하락 8.911:59 09/30
  • 두바이유 : 87.33상승 2.6711:59 09/30
  • 금 : 1668.60하락 1.411:59 09/30
  • [머니S포토] 컴백 이주호, 9년만에 돌아온 MB정부 교과부 장관
  • [머니S포토] 송중기 '멋진 브이'(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
  • [머니S포토] 정부 "엘다바 수주 韓 세계 원전 삼아 추가 수주에 총력"
  • [머니S포토] 호프만 작가 "러버덕, 어려운 사람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공유하길"
  • [머니S포토] 컴백 이주호, 9년만에 돌아온 MB정부 교과부 장관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