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 윤이나… KGA, 3년 출전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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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신고한 것에 대해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윤이나. /사진=KLPGA 제공
대한골프협회(KGA)가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신고한 윤이나에게 3년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KG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9일 오전 윤이나의 '골프 규칙 위반사항 사후 신고자에 대한 징계 검토'에 대한 안건으로 위원회를 소집해 윤이나에게 KGA 주최·주관 대회 3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3년 동안 KGA가 주관하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

위원회 측은 "윤이나가 늦었더라도 스스로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면서도 "윤이나의 행위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시킨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활동 중인 프로선수들과 자라나는 주니어선수들은 '골프는 자신의 양심이 곧 심판이 되는 유일한 종목'임과 함께 골프의 기본정신을 준수해야 한다고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하며 스타 신인으로 거듭난 윤이나는 이번 징계로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다.

윤이나는 지난 6월16일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에서 러프에 빠진 티샷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는 경기 도중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윤이나는 한 달 뒤에야 KGA에 오구 플레이에 대해 자진 신고했다.

위원회는 윤이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다음 날까지 대회에 출전해 질서를 문란케 한 점 ▲모범을 보여야 할 국가대표 출신임에도 한 달 뒤에야 자진 신고한 점은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을 중징계 사유로 들었다.

윤이나 측은 이번 징계 결정에 불복할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날 KGA가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KLPGA도 윤이나의 추가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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