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동시에 낙동강 취수원 공동 이용 MOU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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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대구시가 경북 안동시에 낙동강 취수원 공동 이용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안동시에 안동댐 물을 대구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력하고, 정부 등 관계 기관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이 담긴 MOU 체결을 제의했다.

실제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등 관계자 4명이 전날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낙동강 물 공급을 위한 MOU 체결을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낙동강 취수원 공동 이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구시는 구미시에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 파기를 통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물 문제로 구미시장과 협의할 것도 논의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새로 당선된 구미시장이 대구시가 지난 30여년간 구미공단 폐수 피해를 입고도 인내하면서 맺은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에 대구가 수원지를 안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낙동강에 인접해 진행 중인 구미 제5공단엔 화학공장, 유독물질배출 공장은 절대 입점 금지시키고 철저하게 무방류시스템으로 공해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입장문을 통해 "협정서 파기로 인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사업이 중단되거나 장기화되어 그 피해가 대구시민들에게 전가될 것이 우려된다"며 "시는 대구시에 '상생협정 파기에 따른 구미시 입장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시와 맑은 물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다"며 "김장호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취수원 이전은 대구시 현안"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홍준표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안동물을 먹겠다'고 공약했으니 시에서 기존 협약에 대해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하게 할 것인지 시가 주도적으로 해야된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감천 유입수에 의한 해평취수장 수질 오염사고의 영구적 해소 방안으로 '해평취수장 상류 이전'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홍 시장은 안동의 물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구상에 대해 협정서 당사자인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북도, 구미시와 단 한 차례의 논의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페이스북을 통해 감정적 언어로 일관되게 구미시를 맹공해왔다. 귀책 사유는 대구시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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