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연경 빠진 흥국생명 완파…GS칼텍스와 결승 격돌(종합)

이예림 16점 활약…2011년 이후 11년만의 KOVO컵 우승 도전
GS칼텍스는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제압…3년 연속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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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예림.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 이예림.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사령탑과 김연경, 김해란 등이 모두 빠진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2022 순천·도드람 프로배구대회(KOVO컵) 결승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19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KOVO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에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이 팀 최다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세인이 서브 득점 4개와를 포함해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김세인은 디그도 16나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기여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사령탑 권순찬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대경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주포 김연경과 주전 리베로 김해란도 체력 안배를 이유로 벤치를 지킨 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복귀한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현주가 양 팀 최다 18점을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흥국생명이 불안한 리시브를 보였고 잦은 범실까지 범하면서 초반 흐름을 잡았다.

1세트부터 김세인, 이예림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린 도로공사는 경기 중반 문정원의 서브 득점까지 보태 18-10까지 앞서갔다. 이 점수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25-17로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세인이 시작과 함께 2연속 서브득점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경기 중반 박현주의 공격을 앞세운 흥국생명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재역전했다. 세트 막판엔 김세인의 연속 공격이 폭발하며 25-19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3세트들어 김다은과 김나희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중반까지 15-19로 끌려갔다. 그러나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이예림의 연속 득점이 폭발하며 20-19로 역전했다.

동점을 이어가던 상황에선 상대 서브 범실과 이예림의 오픈 공격으로 23-21, 2점차로 달아난 도로공사는 24-22에서 이예림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 칼텍스 문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 칼텍스 문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앞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14 25-20 21-25 27-25)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이 양팀 최다 2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도 서브득점 4점을 포함해 18점으로 뒤를 받쳤고, 권민지도 17점으로 몫을 했다.

KOVO컵에서 2020년 우승, 2021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특히 지난해 결승에서 패했던 현대건설에 설욕하며 2020년 이후 2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해 KOVO컵과 정규시즌을 모두 제패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잦은 범실이 나오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패배, 2연패 꿈을 접었다. 노장 황연주가 19점, 신예 정시영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KOVO컵 여자부 결승에서는 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20일 오후 1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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