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스트림1 이달 말 또 유지보수…"3일간 가스 공급 중단"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후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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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동부 루브민 소재 노르트스트림1 천연가스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시설 모습. 2011.11.08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독일 북동부 루브민 소재 노르트스트림1 천연가스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시설 모습. 2011.11.08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1이 다시 수리에 들어가며 3일 동안 가스 공급이 중지된다. 현재도 노르트스트림1은 이전의 20% 수준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조처로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 가스프롬은 성명을 통해 "유지 관리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지멘스의 기술자가 참여하는 가스 압축 장치가 유지 보수 작업에 들어간다"며 "2일 이후 하루 3300만 입방미터(㎥)의 가스 흐름이 복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7월11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열흘간 노르트스트림1 유지 보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량을 기존의 40%으로 줄였다. 유지 보수를 거친 뒤에는 30%로 줄여 공급을 재개했다가 일주일 만에 또 20%로 줄였다.

이번 조처로 대러 가스 의존도가 55%에 달하는 독일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정부는 지난 6월 가스 경보를 3단계 중 2단계 '비상'으로 상향했다. 가스 공급량이 계속 줄어 경보가 3단계까지 올라가면 가스 배급제가 실시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 에너지 당국인 연방네트워크청(FNA)은 독일의 하반기 가스 비축량 목표 달성이 사실상 힘들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독일의 가스 비축량은 75% 수준이다.

우려에 그쳤던 에너지값 급증도 현실화할 전망이다. 독일 라인에너지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일반 가구의 가스 요금이 오는 10월1일부터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인에너지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장이 크게 악화해 가격이 더 올랐다"며 "연간 평균 가스 소비량이 1만 킬로와트시(kWh)인 2인 가구의 경우 전기 요금이 1년 전 약 960유로(약 128만원)에서 2002유로(약 267만원)로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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