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주간 수도권 대학병원 주말당직…산모·영유아 우선치료

수도권 18개 지정병상 운영 병원 중 3곳…추가 연장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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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에서 의료진이 모니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에서 의료진이 모니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은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산모 등 고위험군이 주말에도 원활하게 입원할 수 있도록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의료기관 협조로 주말에 고위험 산모와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도록 일부 병원을 '주말 당직병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17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등 18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이다.

그중 3개 병원(6개 병상)을 주말 당직병원으로 지정하고,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의뢰한다.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입원하도록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주말 당직병원은 8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6주일 동안 운영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주말 당직병원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체 확진자 50% 정도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도권공동대응상황실을 운영했는데, 모니터링을 해 보니 주말에 신속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중증 기저질환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의료기관 협조를 통해 수도권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재유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위험군 중 소아·청소년 사망 사례도 늘고 있다. 18일 기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44명 중 23명(52.3%)은 기저질환이 확인됐다. 나이가 어려도 기저질환이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감염 이후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은 지난해 11월 첫 사례가 보고됐으며, 전체 유행 기간 누적 사망자는 44명이었다.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가 65.9%로 10~18세(34.1%)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별 비율은 유사했다. 예방접종 여부를 기준으로는 접종 대상인 5~11세 고위험군 및 12~18세 사망자 22명 가운데 미접종자가 18명(81.8%)이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망 소아·청소년은 23명(52.3%)이다. 가장 많은 기저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10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만과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5명) 및 다운증후군, 댄디워커증후군 등 선천성 기형(5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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