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0년래 폭염으로 인한 단전, 글로벌 공급망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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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충칭에서 한 여성이 메마른 양쯔강 강바닥을 걷고 있다. 22.08.1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17일 중국 충칭에서 한 여성이 메마른 양쯔강 강바닥을 걷고 있다. 22.08.1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 닥친 기록적 폭염이 글로벌 공급망에도 타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염으로 전력난이 심각해지자 당국이 공단 등에도 단전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

최근 중국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4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겪고 있다. 이는 196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악의 폭염이다.

사무실·가정용 에어컨 등 사용이 늘면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자 당국이 공장에도 단전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8324억 ㎾h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뭄까지 겹쳐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가뭄으로 중국 수력발전소의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양쯔강은 60년래 최저의 수위를 보이고 이다. 이에 따라 삼협댐 등 수력발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싼샤 댐의 방류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싼샤 댐의 방류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이로 인해 각 지방정부가 공장이 밀집한 공단에도 단전 조치를 취해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특히 쓰촨성은 15일부터 6일간 모든 산업시설 가동을 금지하고 있다. 애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도요타, CATL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공장과 제철소 등 1만6500여 곳이 생산을 멈췄다.

중국의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왕단은 CNBC와 인터뷰에서 “폭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는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전사태로 인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올해 중국의 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3%에서 3%로 내렸다. 특히 노무라증권은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8%로 낮췄다. 2%대 성장전망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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