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아포짓의 탄생 알린 문지윤, 순천 KOVO컵 MVP(종합)

KOVO컵에서 맹활약, 상금 3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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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포짓 문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 아포짓 문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순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문지윤(22)이 대형 아포짓 스파이커의 탄생을 알렸다.

GS칼텍스는 20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결승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2020년 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을 차지한 GS칼텍스는 통산 5번째 정상을 맛보며, 현대건설(4회)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 팀으로 우뚝 섰다.

문지윤은 MVP 투표에서 31표 중 21표를 받아 컵대회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MVP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 평균 22.3세의 젊은 GS칼텍스의 중심에는 문지윤이 있었다.

문지윤은 17점, 공격성공률 70.83%로 맹활약을 펼쳤다.

180㎝의 문지윤은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로 도로공사의 블로커들을 무력화 시켰다.

고비마다 오른쪽에서 날아오르는 문지윤의 공격이 터졌고, GS칼텍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 수 있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세자르 에르난데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도 유심히 코트를 지켜봤다. 최근 거포들의 부재로 고민이 큰 세자르 감독이 충분히 탐낼 만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문지윤은 2018-19시즌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포스트 김희진'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그는 2019-20시즌 GS칼텍스로 이적하며 반등을 노렸다.

아포짓인 문지윤은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이 겹쳐서 그 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지만 GS칼텍스에서는 미들블로커나 윙스파이커로 틈틈이 코트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서 문지윤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조별리그부터 권민지와 좌우 쌍포로 활약한 문지윤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전에서도 22점을 내며 펄펄 날았다. 이어 그는 도로공사와의 결승전에서도 주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특히 2세트에서만 7득점, 공격성공률 87.5%로 고공 폭격을 성공시켰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코칭스태프에게 문지윤도 리시브 훈련을 더 할 수 있도록 주문할 것"이라며 "지금 쌓은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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