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트남에 꽂힌 신한라이프… 하노이에도 '영업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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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오는 4분기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저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신한라이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하노이에도 영업센터를 만든다. 베트남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명보험 가입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호치민·하노이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중소도시에 진출하는 것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오는 4분기 중 하노이에서 월 1만원 이하의 저가보장성 보험상품을 텔레마케팅(TM)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2015년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금융당국 협력 사업을 위해 설립한 소규모 주재 사무소를 영업·기획·고객서비스 등을 전담하는 영업센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2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거점으로 호찌민에 법인·영업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노이 영업센터는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내 호찌민에 이은 두 번째 거점이 되는 것이다.

최근 신한라이프는 하노이에서도 다수의 사전계약 고객을 확보했다고 판단,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호찌민 법인 한 곳으로 베트남 전역을 감당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2의 거점으로 하노이를 키울 것이며 여기서 잘 되면 중소도시도 중장기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수는 9895만명으로 1억명에 육박하지만 2021년 보험 가입률은 불과 5%를 기록했고 2020년 보험 침투율은 2.99%에 머물렀다.

보험 침투율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보험료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침투율이 낮을수록 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베트남은 연 평균 경제성장률이 6%에 달하며 무디스 등 다수의 기관은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이 8.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라이프베트남은 성대규 대표의 야심작이다. 베트남 보험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성 대표는 3년 전부터 현지법인 설립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 대표는 지난 2017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서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사가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중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채널을 다각화해 해외 생명보험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포부다.

현지 파트타임 FC(설계사) 채널과 고능률 풀타임 FC 채널 양성,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는 TM(통신판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초기 글로벌 사업 정착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LM(자산·부채관리) 중심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채·정기예금 등 안정자산 투자와 그룹사를 활용한 자금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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