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티아고 천사들 섬 아이들에 희망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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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랑께2호점 김현우 대표'(사진 가운데)는 지난 15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기탁했다.
천사섬 기점소악도를 다녀간 관광객들의 한푼 두푼 모인 정성이 섬 청소년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쉬랑께2호점 김현우 대표'는 지난 15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기탁했다.

김현우 대표는 섬티아고로 유명한 신안 소악도가 고향으로, 육지에서 학교 졸업 후 다시 소악도에 들어간 귀촌 청년이다. 지금은 쉬랑께2호점 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쉬랑께2호점은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가정집 카페이다. 이 카페의 메뉴판에는 가격이 없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순례객들은 훈훈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천원이나 만원, 마음이 가는 대로 기부함에 모금한다.

이렇게 순례객들이 찻값 대신 기부해 모은 정성과 김현우 대표의 사재를 더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제 돈도 아니고 소악도를 방문해 주신 순례객들이 차 한 잔씩 마시고 감사하다고 조금씩 모은 돈이니 의미 있고 뜻깊게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점소악도 순례객들과 김현우 대표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소중한 마음을 잘 이어받아 신안의 지역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쉬랑께2호점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소악도와 같은 낙도의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안=홍기철
신안=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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