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엔 기준금리 5%까지 올린다… 4연속 자이언트스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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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2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한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가운데 향후에도 강한 통화긴축 정책을 펴 내년 미국 기준금리는 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은 뉴욕사무소가 전날 발표한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 및 시장참가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연준은 향후에도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연준은 이례적으로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해 미 기준금리는 연 2.25~2.50%에서 3.00~3.25%로 인상됐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FOMC 위원들은 향후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를 통해 기준금리 수준을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내다봤다.

연준은 올해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5.2%)보다 0.2%포인트 올린 5.4%로 제시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2%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1.7%)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수정된 점도표와 경제전망이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은행들은 "점도표상 올해 중(11월, 12월) 금리가 1.25%포인트 추가 인상하고 최종 금리 4.5~4.75% 수준 전망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일부 투자은행들은 11월 0.75%포인트, 12월 0.50%포인트 인상을 전망하고 금리 수준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 측은 "경제전망은 비관적으로 조정되고 점도표는 매우 매파적인 방향으로 조정됐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노동시장의 일부 약화가 필요함을 이제는 인정했다"고 해석했다.

씨티 측은 "내년 중 실업률이 5%를 넘을 수 있다"며 "파월 의장은 소프트랜딩(연착륙)을 기본시나리오로 생각하면서도 더 깊은 침체 가능성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11월 0.75%포인트, 12월 0.50%포인트, 2월 0.25%포인트 인상해 최종금리가 4.50~4.7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측은 "11월 0.75%포인트 인상, 12월 0.50%포인트 인상, 2월과 3월 각각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해 최종금리를 4.75~5.00%로 본다"고 내다봤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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