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손잡은 칠리즈 "토큰으로 스포츠 팬덤 문화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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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가 23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스포츠 팬덤 문화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이날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양진원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가 23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토큰을 통해 스포츠 팬덤 문화를 변화시키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팬덤,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하나로 묶어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소시오스닷컴 대표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UDC 2022'에서 "자사 토큰을 통해 앞으로 스포츠 응원 문화를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포츠 역시 엔터테인먼트"라며 "스포츠 선수와 팀에 대한 팬덤도 강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덤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부문에서 리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칠리즈는 유명 스포츠 구단 등과 손을 잡고 팬을 위한 토큰을 발행한다. 해당 토큰은 '투표권'과 유사하다. 각 구단이 팬 토큰 구매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에서 팀과 관련된 사항을 올리면 팬들은 토큰 보유량에 비례해 투표에 참여한다.

팬들은 토큰으로 투표에 참여, 팀의 버스 디자인 등을 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목소리를 낸다. 직접 경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원격 참여가 가능한 체계다.

드레이푸스 대표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자사 토큰이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칠리즈의 등장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미 칠리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등 유수 빅클럽과 더불어 팬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더 확장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국은 칠리즈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업비트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서구 브랜드에 대한 팬덤이 있어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협업이 예상되는 팀들로는 한국 리그 팀들은 물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의 규제를 생각해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생길 규제가 우려되느냐'는 질문에 드레이푸스 대표는 "한국은 항상 규제가 있다"며 "저희가 최대 규모인 만큼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어떻게 규제를 충족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 등을 검토해서 내년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양진원
부산=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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