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 시대… 서봉균 삼성운용 대표, 퇴직연금 선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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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다음 달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퇴직연금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55·사진)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말 취임한 서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올해 개정됨에 따라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내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IPS(적립금운용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 업계 최초 '퇴직연금 IPS 세미나'를 진행, 30여개사 50여명의 법인 자금운용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 IPS 컨설팅 사례와 차별화된 운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OCIO(외부위탁운용)컨설팅본부를 신설해 민간기관의 OCIO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하나은행과 'DB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자산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에도 나섰다. 양사는 지난 2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 ▲상품 공동개발 ▲IPS 수립·자산배분·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당시 서 대표는 변화하는 퇴직연금 시장 속 효율적인 자산관리 전략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부문은 이달 기준 자산규모 5조4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6000억원)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연금솔루션 상품들과 해외테마 주식형 펀드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다수 연금사업자들의 디폴트옵션 적격상품 라인업에도 삼성 TDF 시리즈, TIF(타깃인컴펀드), 글로벌리얼리턴 펀드 등이 다수 포함돼 고용부 적격상품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노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TDF 전략과 DB 자산운용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사적연금의 수급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1부 IT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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