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어 EXID·카라도 컴백…2세대 완전체 반가운 이유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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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 카라, EXID/SM엔터테인먼트, RBW, 소니뮤직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 카라, EXID/SM엔터테인먼트, RBW, 소니뮤직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세대 아이돌'들의 연이은 컴백이 K팝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는 '걸그룹 언니들의 귀환'이 화제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휩쓸었던 2세대 걸그룹들이 연이어 돌아오고 있는 것.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데뷔일인 8월5일에 맞춰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했다.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었다. 특히 타이틀곡인 '포에보 원'은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가사에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데뷔 때부터 함께한 작곡가 켄지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K팝 팬들에게는 물론 가요계에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데뷔 10주년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뭉쳐 '톱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발산한 것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 멤버들 역시 이를 위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컴백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태연과 수영은 "15주년을 기념해서 나오는 앨범이라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포에버 원'으로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1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레전드' 소녀시대가 포문을 연 '2세대 걸그룹 컴백'의 열기는 EXID(이엑스아이디)가 잇는다. EXID는 오는 29일 1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 'X'를 발매한다. 이들이 국내에서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컴백에 앞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3년 만에 단체로 활동하는 거라 설레고 팬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위아래'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후 '아 예', '핫 핑크', '낮보다는 밤'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2세대 인기 걸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이후 각자 배우로, 작곡가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던 이들은 데뷔 10주년인 올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을 준비했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불이나' 티저 사진을 공개, 또 한 번 센 콘셉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세대 걸그룹 선두주자 중 한 팀이었던 카라 역시 데뷔 15주년을 맞아 올해 11월 컴백한다. 카라의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7년 만이다.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2014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류하여 5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앨범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만큼, 축제처럼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앨범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정규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한 카라는 '루팡'(Lupin), '스텝'(STEP), '미스터',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맘마미아', '점핑'(Jumping), '워너'(Wanna)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걸그룹 최초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7년 만에 다시 뭉칠 것으로 예고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카라는 이번 데뷔 15주년 앨범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방송 출연도 예정하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연이은 '2세대 걸그룹'들의 컴백에 대해 한 가요계 관계자는 "아직 2세대 아이돌들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있으니 정식으로든, 이벤트 형식으로든 뭉치게 되는 것"이라며 "레전드들의 귀환이 K팝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거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좋은 시기에 뭉치는 게 가요계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 역시 "사실 아이돌 그룹들이 7년 차가 되면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가 많아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 2세대 걸그룹의 연이은 컴백이 귀감이 될 거라 본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그룹을 지킨 이들이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이돌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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