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10월, 물가 정점 유력… 느리게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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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가 10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은 추 부총리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던 모습. /사진=뉴스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기록한 뒤 느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에 있을 거라 예측하고 있다. 빠르진 않지만 서서히 조금씩 내려갈 거 같다"고 짚었다.

이어 "국제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급등으로 물가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있지만 당초에 정부가 갖고 있던 9월, 10월 정점론은 크게 변화가 없지 않을까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물가가) 빠르진 않지만 서서히 조금씩 내려갈 거 같다. 다만 내려가는 속도가 굉장히 완만해 높은 수준 물가는 일정,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와 대출자에 대한 부담, 물가·환율을 같이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를 잡고 환율을 안정시키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경기와 대출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문제도 있다"며 "이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느냐에 심각한 고민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너무 커지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빠르게 쫓아가자니 국내 경기 문제나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여러 대출자들이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금리 인상 속도나 수준 등은 중앙은행의 고유 권한"이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환율이나 내외 금리차, 가계부채, 경기 등 복합적 변수 속에서 복잡한 방정식을 잘 풀어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화'가 정책의 중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거래가 위축되고 전셋값과 주택 가격이 다 하향으로 가는 등 부동산 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많다"며 "부동산 시장이란 급등도, 급락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하향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현재 정책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기과열 지구도 일부 해결하는 등 부동산 과열기에 있었던 규제를 풀어서 연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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