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실패한 文정책 결과" vs "진척없는 尹대북정책"(종합)

국힘 "文정권, 北 수석 대변인 자처…'외교 농락' 원인"
민주 "벌써 다섯 번째 시위…尹정부, 구호만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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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한국 서울역에 마련된 TV에서 해당 뉴스를 접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2022.09.2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25일(현지시간)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한국 서울역에 마련된 TV에서 해당 뉴스를 접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2022.09.2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박기범 기자 = 여야는 25일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규탄의 메시지를 내면서도 원인을 두고는 각각 문재인 전 정권, 윤석열 정부를 꼽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 참사'를 넘는 '외교 농락'이 원인"이라며 "거듭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참사'가 원인임을 최근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통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북한 수석대변인'을 자처하며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을 때조차 북한은 '문재인 패싱'을 주장했고, 그 이후에 '삶은 소대가리가 웃는다'고 조롱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제화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의 결과가 명백함에도, 여전히 문 전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외교 농락'을 반드시 바로잡고, 굳건한 안보태세와 강력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엄연한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력 시위를 멈추고 하루 빨리 대화의 테이블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벌써 다섯 번째 무력 시위임에도 윤 정부의 대북 정책은 구호만 난무할 뿐 조금의 진척도 없다"며 "윤석열 정부에 완벽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최선의 방책을 찾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힘쓰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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