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이 크러쉬의 협업 제안에 떨렸던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뉴스1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동료 가수 크러쉬의 협업 제안을 받고 "심장이 뛰었다"고 고백했다.

제이홉은 크러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Crush의 BLACKVOX' 첫 번째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영상은 크러쉬가 게스트를 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콘텐츠다.

제이홉은 크러쉬가 지난 22일 내놓은 새 노래 '러쉬 아워'(Rush Hour)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제이홉은 "형 연락을 받자마자 심장이 뛰었다"며 "노래를 들어보니 안 할 수가 없는 내 스타일의 곡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크러쉬는 "피처링 아티스트인데도 나만큼의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제이홉은 "성의와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솔로로 피처링 하는 게 처음이라 더 열심히 했다. 평소 크러쉬라는 아티스트를 너무 좋아한다"고 치켜세웠다.

크러쉬는 제이홉에 대해 "나는 후렴 안무를 2~3주 동안 연습했는데 제이홉은 30분도 안 걸렸다"며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정말 좋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러쉬 아워'를 함께 들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도 보여줬다.

크러쉬는 "더 좋은 음악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크러쉬의 본명인 신효섭을 따 "역시 갓효섭"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