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령… 현재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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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기구(인터폴)가 '루나·테라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사진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현판. /사진=뉴스1
국제형사기구(인터폴)가 '루나-테라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26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인터폴은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권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정식 발령했다. 적색 수배는 최고 등급의 수배로 범죄 행위와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목적으로 발령된다.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권수한)은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인터폴과 공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권 대표는 당초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이를 부인했다. 싱가포르 경찰 측은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도피 중인 나머지 관계자들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은 현재 권 대표만 확인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5일 외교부에 권 대표와 직원 한모씨 등 내국인 관계자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했다. 이들 5명과 테라폼랩스 외국인 창립 멤버 니콜라스 플라티아스의 체포영장도 발부받았다.

검찰은 테라·루나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봤다. 투자계약증권은 이익을 기대하고 공동사업에 금전을 투자해 그 결과에 따라 대가를 받는 형식의 증권이다. 검찰은 이들이 실제 공동사업을 수행하지도 않는 등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를 저질렀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라·루나 급락 사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가 달러화와의 페깅(가치 고정)이 끊어지면서 테라의 가격을 지지해주던 자매 코인 루나의 가격까지 연쇄 폭락한 사건이다. 한때 시가총액만 50조원이 넘었던 대형 코인들이 연쇄 급락하면서 국내외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합수단은 지난 5월 테라·루나 폭락사태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7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등 15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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