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첫 '143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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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3.02%) 하락한 2220.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9포인트(5.07%) 하락한 692.37,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431.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치솟으며 13년6개월 만에 1430원대까지 오른 채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431.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화 가치는 개장과 동시에 9.7원 뛴 141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1420원까지 치솟은데 이어 오전 11시를 지나며 1430원 선마저 뚫었다.

22원이 넘는 폭등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하던 지난 2009년 3월 17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30원대에 진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선 것은 파운드화의 추가적인 급락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화 약세 폭이 확대된 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해 달러 선호 심리 현상은 심화되는 모습이다. 영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감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대규모 국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1파운드 가치는 1.08달러까지 하락하면서 3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로 파시스트 정당 출신 총리의 탄생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돼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밖에 영국이 지난 주말 발표한 50조원대의 감세안도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강달러 현상을 자극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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