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싫어' 러 남성들 탈출 행렬… 행선지는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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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각) 러시아 남성 중 일부가 몽골로 탈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전장에 투입되기 위해 소집된 러시아 예비군 모습.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발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러시아와 몽골의 국경에는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몽골 알탄불르크의 검문소장은 "러시아인 약 3000명이 지난 19일부터 건널목을 통해 몽골에 입국했다"며 "이들 대부분은 남성"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인들은 몽골에서 3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추가로 30일 연장할 수 있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내렸다. 동원령을 발표할 당시 소집 기준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러시아군이 징병 연령이 한참 지난 남성들도 전장에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동원령 반대 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러시아인의 탈출 행렬은 몽골뿐 아니라 핀란드와 튀르키예(터키) 등 다른 나라로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기뻐하는 한편으로 남겨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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