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동원령 이후 국경 폐쇄 안 했다…美와 핵무기 관해 간헐적으로 소통"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아직 국경 폐쇄 결정 하지 않아"
푸틴 앞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 시사…美 "치명적 결과 초래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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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1.06.04/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1.06.04/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이후 국경 폐쇄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미국과 핵무기 관련 간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국경 폐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현재 이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일부 소집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역 당국과 국방부가 실수를 바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러시아 언론들은 고령자나 장애인 또는 군 복무에 부적합한 이들이 부적절하게 징집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징집령을 피해 도주하는 인원을 단속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세르게이 체코프 러시아 연방상원 의원은 리아통신에 "현 상황에서 징병연령이 된 모든 사람은 해외여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핀란드 발리마의 국경 검문소에 군사 동원령을 피하려는 러시아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핀란드 발리마의 국경 검문소에 군사 동원령을 피하려는 러시아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노바야 가제타 등 유럽과 해외에 기반을 둔 러시아 독립 매체는 러시아 정부가 징병 대상자들에 한해 국경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바야 가제타는 러시아 대통령 행정부 관련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부분 동원령 선언 이후 총 26만1000여명이 러시아를 떠났다고 전했다.

인권변호사인 파벨 치코프는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유일한 작전 교차지점인 국경경비대가 동원령을 이유로 지난 24일부터 일부 인원에 대해 출구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핵무기 관련한 문제에 대해 "간헐적으로"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한 수준의 대화를 위한 채널이 있지만 매우 간헐적"이라며 "최소한 서로의 입장에 대한 비상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면서 러시아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미국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경찰이 예비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개최한 시민운동가의 양팔을 결박한 채 연행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예비군 30만 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경찰이 예비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개최한 시민운동가의 양팔을 결박한 채 연행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예비군 30만 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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