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1% 급락 연저점 경신…다우 베어마켓 진입

공포지수 3개월 만에 최고…달러 20년래 최강세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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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객장의 디스플레이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내부객장의 디스플레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더 깊은 베어마켓(약세장)으로 떨어졌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마감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하고 30개 우량주를 모은 다우지수는 고점 대비 20% 넘게 밀려 약세장에 진입했다.

◇다우 약세장 진입-S&P 연저점 경신

2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329.60포인트(1.11%) 급락해 2만9260.81를 기록했다. 장막판 매도세가 더 심해져 마감가 기준 1월 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점이자 연고점보다 20.4% 낮아져 약세장으로 들어왔다.

S&P500은 38.19포인트(1.03%) 내린 3655.04를 기록해 6월 기록했던 올해 최저점 3666.77밑으로 떨어져 마감됐다. 장중 한때 지수는 3644.76까지 밀려 올해 장중 최저점 3636.87을 불과 8포인트(p) 남겨두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0포인트(0.60%) 내려 1만802.92를 기록했다. 월가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VIX)는 3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으며 32.1를 나타냈다. VIX는 6월 16일 이후 30을 넘긴 적이 없었다.

달러는 20년 만에 최강세를 다시 썼고 유로는 2002년 이후 최저로 밀렸으며 영국 파운드는 사상 최저로 붕괴했다.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쪼그라뜨리며 세계 무역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최고 미국 주식전략가는 투자노트에 "강력한 미국 달러는 역사적으로 금융/경제위기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금리)은 장중 한때 3.9%까지 치솟으며 2010년 이후 최고까지 뛰었다. 금리정책에 더 민감한 2년 만기 국채금리는 4.3%도 넘기며 2007년 이후 최고로 올랐다.

◇블랙먼데이…유가 1월 이후 최저

이날 뉴욕은 세계증시의 블랙먼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주 나온 영국의 대규모 감세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더 끌어 올려 금리인상과 글로벌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며 위험 회피심리가 부각됐다.

영국 파운드는 미 달러 대비 사상 최저로 붕괴하며 요동쳤다. 투자자들은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에 따른 파운드 붕괴로 영란은행의 더 광범위한 정책 대응을 기대했지만 영란은행은 기대에 부응하지 않았다. 유가는 3% 가까이 떨어져 1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도 매파적(긴축적) 발언을 더했다. 보스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수잔 콜린스 총재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실업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또 영국의 대규모 감세로 글로벌 침체가 유발될 가능성도 그는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백기 투항했다고 롱바우자산관리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얼마나 높은 수위로 오를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4.6%일까, 5%일까, 내년까지 얼마나 오를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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