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 압수수색… 영장에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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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네이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이 두산건설의 55억원 성남FC 광고 후원 관련해 이 대표에게 제3자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과는 달리 이번 검찰의 수사는 한 단계 진전된 셈이다.

지난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네이버와 차병원 관련 사무실과 주빌리은행 본점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네이버·차병원 등은 두산그룹과 함께 성남FC에 광고 후원을 한 기업들이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네이버는 39억원, 차병원은 33억원을 후원하고 각각 성남시로부터 제2사옥 건축, 옛 분당경찰서 부지 용도변경 등에 대한 인허가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두산건설은 55억원 상당 광고 후원금을 낸 대가로 성남시로부터 두산그룹 소유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두산건설을 성남FC에 대한 뇌물 공여자로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자로 판단했다.

반면 네이버의 후원은 두산건설 등과 방식이 달랐다. 지난 2020년 12월 장영하 변호사가 성남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네이버는 40억원 후원을 약속했지만 두산건설 등의 성남 FC광고 후원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경로를 틀어 지난 2015~2016년 비영리단체인 희망살림에 40억을 후원했다. 이에 희망살림은 네이버로부터 빛탕감프로젝트 일환으로 받은 금액 중 39억원을 성남FC에 광고비로 지급했다.

희망살림은 성남시의 '빚 탕감 프로젝트 협약'의 일환이다. 지난 2015년 3월 설치된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단체다. 검찰은 기업 후원을 통한 정책 홍보 성과를 이 대표에게 돌아간 무형의 이익으로 봤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지난 2018년 한 보수단체의 고발로 불거졌다. 고발장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지난 2015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기업들에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으로부터 160여억원을 지급하게 하고 돈의 일부가 유용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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