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이렇게 많았나… 연소득 1억원 이상 11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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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자의 5%에 달한다. 고소득자 수는 늘었지만 이들의 세금 감면 비중은 줄었다.

2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0 귀속 연도 통합소득(근로+종합) 구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통합소득 1억원 초과자는 총 119만4063명으로 전체 소득자(2458만1945명)의 4.9%에 달한다.

2015년 연소득 1억원 초과 구간의 소득자 수는 80만3622명으로 전체 소득자(2102만8271명)의 3.8%다. 연간 소득이 1억원인 인원은 6년 동안 38만441명 증가했고 전체 소득자 대비 비율로 보면 1%포인트 이상 늘었다.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소득자의 전체 소득은 2020년 226조7007억원으로 같은 해 전체 통합소득 908조8688억원의 24.9%를 차지했다. 2015년 전체 통합소득 대비 1억원 초과자의 소득 비중은 21.55%로 6년 새 해당 비중은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다만 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은 전체 감면 세액에서 차지한 비중이 2015년 56.3%에서 2020년 40.1%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통합소득 2000만~4000만원 구간에 속한 중산층 이하 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17.6%에서 31.5%로 급증했다. 해당 기간에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을 높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진선미 의원은 "소득세 감면액이 증가하면 실질 임금이 상승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고 민생경제의 주축인 근로자들을 북돋는 정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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